카테고리 없음
간호사들이 자기 선함을 분별하려고 무엇을 했나
Gray molecule
2024. 8. 11. 23:20
착한 일 했음.
그러니까 룸메이트가 홀로 임신이 불가능한 사람하고 나를 붙여 놓은 것임.
이 사람 돌보려고(그 때는 걷지도 못 하고 잘 먹지도 못 하니, 귀저기를 차고 목욕도 간호사 시중을 듬)
그 사람 돌보는 걸 보면서,
그들에 대하여 인식이 좀 바뀜.
헌신적이더라.
이것과 별개로, 약한 요실금이 있었는 데(지금은 나아져서 괜찮다)
침대에 실례한 정도는 아니고(바지에 지렸음)
요실금이 있다고 블로그에 적으니,
간호사가 바쁘게 찾아와서 침구를 갈고 다 닦아 내더라.
여러모로 뻘쭘 했음.
방 바꾸기 전에 변실금 있는 애(그런 질환이 있다기에는 너무 젊고어림)랑 방을 같이 썼는 데
불평은 하지 않고, 병원 생활에서 그림을 선물로 주고 방을 옳겼다.
간호사들에게 변 냄새가 나서 불편하다고 했더니
바로 방을 바꾸겠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