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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강씨를 만났었는 데
Gray molecule
2025. 2. 4. 15:01
이 사람도 조현병이었고, adhd였으며 신고 무새였으며, 자신이 피해자인 이력을 줄줄 외우고 다녔다.
얼핏 들으면 혹하지만 잘 들어보면 쌍방 문제였을 것으로 들렸다.
내 판단으로 보건데 편들면 안 될 것 같더라. 그래서 편을 안 들어주니까 나를 아주 혐오했다.
이 사람이 말하길, 자기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도서)를 번역했으며
발간시 번역자 이름도 못 올리고 쫓겨났다고 한다.
영어를 잘 하고, 자기도 페미니스트 스피커라고 말 하였고 그것이 그렇듯 해 보였다.
그는 누군가 자신을 뽑아주었던 것을 자랑스러워 했고,
나와 공산주의, 민주주의, 페미니즘, 아나키즘 등에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메신저를 공격하라"의 맹목적 추구자였다.
대화하다가 막히면 비명을 지르고 신고하겠다는 식이 되었다.
그것이 그의 조현병 증상이다.
인상착의는 당시 키 150정도에 통통 혹은 비만이었다.
신고하겠다고 비명지르고 그 말에 메소드 연기로 빠져들었다.(도대체 무슨 내용으로 신고하고 편들어 달라 하는 지 이해를 못 했다, 그의 질병이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유튜브, 트위터, 디스코드를 열고 수십명의 구독자들과 지지자들을 꾸렸으며
어째서인지 그녀가 투사(내가 그렇게 본다는 것)되는 사람이 많았고,
그 부분은 내 내면의 문제였다.
그래도 그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는 말을 내가 믿었다.
그래서 내가 괜한 소리를 하고 다녔는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