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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이더라는 것.
그래서 시아문제(혼자 덜떨어진 소리 한 것)에서
2개 3개 방이 계속 돌아가며 소리지르는 것도 잘 모르는 듯 하거나
아는 척도 안 하던데
밤 낮이 없었어서 잠을 정말 못 잤다.
거기에 성희롱하는 남자들 목소리까지 오락가락 환청도 들려서
더 잠을 못 잤었다.
프로 화이어 얘기는
파라노이아로 번역 되었다.
아직 내게 이름 적응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프로 호이어 혹은 화이어씨는
점점 잠을 안 자다가
방에 가구처럼 굳어서 있었다.
심야에(새벽 3시 쯤)
옷을 무슨 30번은 입었다 벗었다
옷 봉투 캐리어 열고 만지는 소리.
잠 자기 어려웠지만
그것 때문에 상태가 나빠보여서 걱정했다.
한국서 배운 존중 중에는 저래도 내버려 두라는 방임적인 얘기도 있고, 나도 불평해도 되는 지 몰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