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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알겠어.
누군가 저렇게 말하네.
자존감 떨어지는 겸 셀프 털기를 해보자면,
이전에 일 하는 도중에 소음이 발생한 건 나에게 주방 동선이 맞지 않았어
이 집에서는 쿵쾅 소리가 덜 나는 데
일 하던 공간은 집기, 물건은 크고, 동선이 작아서(카페 하던 동선)이라 부딪히는 소리가 났어.
마지막 근무 주일에 냉장고 청소를 했는 데
아이스 브레이킹을 했어
성애와 얼음으로 가득한 냉동고를 두들겨 팼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했어
하루 종일 걸릴 줄 알았는 데
2시간? 걸리고 끝나더라
주방 사람들이 쿵쾅 소리를 싫어했다는 걸 기억해 냈네.
나를 불편해 할 만 해.
참고로 튀김용 기계 책상반만하고(들고 다니면 통로에 가득 참)
튀김 트레이는 튀김기보다 크고,
튀김기 후드도 스텐으로 커다랬기 때문에 내가 조절을 잘 못 하면 쿵쿵 부딪히는 소리가 났어.
설거지 자리에 상부 건조대 높이도 낮아서 나랑은 영 안 맞았는 데,
나만 문제였던 거 같아.
영 안 맞았으니까? 계속 일 하다가 부딪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