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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 세계를 환생하는 성인(saint)여성들이 사후세계의 이면, 특수하게 마련된 다른 차원의 틈 같은 곳에서 만나게 된다.
그들은 태어나면 치열하게 살고, 죽어서 삶을 분석하고 반추하면서 세계의 문제점을 찾아 연구하였다.
문제 그 자체라면, 모든 여자가 짙밟힌 세계는 여자로 태어나면 저주 그 자체였고, 남자들도 정상은 아니었다.
순결도, 목숨도 보장받지 못 한다.
이 세계의 선택받은 자(saint)인 여성들도 그 외의 여성들은 무시하는 데, 대다수 지능도 낮고 여러모로 스펙도 없고, 그들로서는 동질감을 느끼지 못 했다.
이런 세계이니, 윤회를 거쳐도 나아지는 게 없었다.
이후, 그들 중에 사이코가 출현했다.
도대체 여자만 보면 짙밟으려 하는 남자들은 무엇이며 왜 우리는 엉망인 세계에서 살아가야 하는 가?
그곳에 "세상에서 가장 짧은 레코드"인 내가 투입 된다.
어쩌면 내가 거기에 있었어서 가장 짧은 레코드가 되었는 지 모른다.
레코드란, 우주를 살아간 기록이다.
환생도, 퀘스트 풀 듯 하는 삶의 과제도 빠르게 풀어버린다는 사유로 내가 꼽혔다.
레코드는 중성적으로 생겼다.
일월성신이니까.
여자가 짙밟힌 세계의 어느 지붕에 누워서, "순결을 수호하는 가호"를 세계 자체에 걸어버린다.
순결에 대한 성호는, 깨어질 때까지 강한 천벌을 내렸다.
그렇다, 레코드는 순결의 성호를 보호하는 성인이기도 했다.
하늘에서 십자가가 빗발쳤다.
온 사방에 천벌을 받는 남자들이 가득했다는 얘기다.
사이코들은 당연히 그녀와 합류하게 된다
이 사이코들, 어쩌면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은 저 이상한 남자들을 탐구했다.
맨땅에 해딩하듯 서로 학술을 가르치고 광인이 된 남자들을 사냥/해체 하는 등의 일을 벌렸고
그들 안에 지네 같은 걸 발견한다.
이것이 페이스 시프터였다.
이 사이코 성인들은 그것을 해부하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했다.
반 쯤 미쳐 있었다.
여자의 영격 지위도 낮아서,
고생고생하며 saint격을 지키며 환생해도, 알아주는 이가 없었다.
천주교도, 비슷한 다른 종교도, 여자가 죄스럽다고 그들을 천대하였다.
레코드는 부다즘을 가져왔다.
그들은 불교로 부처가되는 길에 더 가까워져 있었다.
성인 반열에 미처 이르지 못 한 그룹원도 선배 부처에 의해서 부처 성인이 되는 방식으로 성인 군단이 되어있었다.
그들 중에 가장 강하고, 가장 미친 존재가 특히 그들을 강하게 견인 했다. 그 이름은 슈페리어다.
레코드는 지구 출신으로, 지구의 학문을 모임의 모든 여자들에게 가르쳤다.
슈페리어는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초인이 되어버린 자로, 모두 그녀를 두고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기억의 시작은
"고깃덩어리","가죽부대"
성인(saint)이었지만 배신당하고 고문실에 갖혀서 고문(마녀사냥)당한 자로, 그 생에 처녀성의 수호를 맡았기 때문에 그녀에게 성 범죄는 불가능했다.
비뚫어진 사람들이 그녀를 고문했다. 성인이어서 잘 죽지도 않았다.
아마도, 잔 다르크였던 어느 삶에서 분기된 자로서
칼이 무섭지도, 적의가 무섭지도 않은, 저주받은 여자 임에도 불구하고 전장을 리드하는 카리스마 군주.
환생을 거듭하면서도 "광인"(페이스 시프터에 먹힌 자)를 찾아 사냥하고 다니면서 멀쩡한 사람들을 보호 했다.
그 짓도 오래하니,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기고,
철통같은 보호 아래 그녀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이코 같이 구는 건 광인들 앞에서이고, 훌륭한 지도자라고 각인되어 점점 뛰어넘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슈페리어이다.
슈페리어의 촉은, "광인"부터 죽여야 한다 있기 때문에 많은 생에서 살육을 도맡았다.
그 삶에 숭고함까지 느꼈기 때문에 존경을, 두려움이 느껴지는 전쟁광 성향 때문에 경계심을 느끼는 사람들이 반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