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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부모님을 건드렸다면, 어떤 취급을 할 지 모르겠으니까,

감안해 달라는 것.

오빠는 대학 잘 다니는 것 같더니

내가 중퇴하고 연 끊다 시피하니 본인도 중퇴했더라.

하여간 가족 트라우마 기준으로

1등만 아는 더러운 세상!하고 논의 한 적 있다.

프푸에서 만난 양씨도 저 내용이 심금을 울리는 지

나와 토의할 때 저 말을 하더라

좋은 스펙, 직장 그만두고 유로피안 라이프를 즐기는 분 이었다.

같은 수준의 대화를 하기에 허락한 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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