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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현병입니다

Gray molecule 2024. 12. 31. 17:22

언제부터인가 타인이 누군가를 언급하거나 하는 것에서 저와 타인을 구분할 수 없었으며

누군가 나에 대하여 따로 떠들거나 염탐한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악의와 호의가 구분이 안 가며 낯설고 위협적입니다.

네, 지금 왕따인게 당연하죠.

타인이 악의로 보이는 데요?

그래서 입원하고 간호사들이 제 뒷담 깐 거 맞습니다. 내가 그들의 말실수 등을 어거지부려서 욕한 거 아니냐고 했기 때문에 사이가 더 나빠진 겁니다. 열받아서 루!후!이러고 외치는 게 그들의 일상이었어요. 쌍방이 아주 인상이 나빴습니다.

시선 문제도 자기들끼리 말을 만들어서 나를 트랜스젠더 등이라고 떠들었구요.

그들도 거짓말을 아주 잘 했습니다.

나에게는 호의를 보여주기 싫다고 내 앞에서 차별하는 거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죄송하게 된 것은 교회 분들과 K-shop분들 입니다.

제가 정말로 휴대폰만 보면 미쳐서 돌아버리겠었습니다.

욕설이나 누군가에 대한 험담이나, 가스라이팅 등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것들에 대해서 내가 해명해야 한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K-shop은 뽑아준 건 감사했지만 무엇인가 저 모르는 일들이 뒤에서 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정상이라면, 그것이 호의 였을 것이라고 받아들어야 했을 것 입니다.

그런데 혼을 내시고는 또 후회하시는 듯 한 것은 괜찮지만, 매일이 뒷 이야기가 나오거나 제가 마음에 안 든다는 행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일들(조울이 오락가락 지나가면 기억력과 지능에 손상이 옵니다)에 대해서 "어떻게든 과거 내 행적과 연관이 된 일들이 있을까?"입니다.

과거 메갈리아 등에 내가 게시한 무엇인가와 연관 된 것인가? 하고 기억이 온전하지 않아 이상하게 돌아 버렸습니다.

과거는 사실 잘 돌아보기 싫은 것이, 페미니스트를 할 때에 고강도 스트레스와 도파민, 우울증세가 뒤섞여 있었습니다.

그런 과거의 반면에 뒤섞여서, 사실상 긴가민가 하면서 내가 이것저것 블로그에 적었던 것이고 심각하게 무례했을 것 입니다.

저는 다중이가 맞습니다. 기억이 뚝뚝 끊어지는 게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면에서는 상식적인 대응이 안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누군가가, 전라도는 나쁘다~라고 적어 놓은 글을 보며 전 매니저님을 비롯하여 전 직장 동료들이 저로인해 스트레스와 헌신에 대한 대가를 나쁘게 받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정말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돌아보면 선의를 악의로 받은 것 입니다.

그 선의가 너무 컸기 때문에 모자란 제가 모든 걸 망쳤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승진이나 성공욕이 없습니다. 치명적으로 다중이 혹은 아스퍼거 같다(어쩔 땐 똑똑한데 어딘가 모자란데 이해가 안 간다는 소리)같은 면모가 있기 때문이고, 이게 저와 타인을 고통스럽게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당신들을 괴롭게 했는 지에 대한 해명 혹은 변명입니다.

제가 쳐지고 증상이 있어도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은 제가 분명히 한국인들에게, 한국사회 특성상 거슬리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라는 것을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교포 분들은 앞으로도 다시 보기 힘들도록 큰 마음으로 저에 대해서 어떤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시려 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뒤집는 것도 어이가 없으시겠지만 저 모르게 무엇인가 하신 것들은 악의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면에서 룸메이트들도 제가 문제를 일으킨 게 맞습니다.

그들은 저와 제 남자친구가 사귄다는 것을 나쁘게 보고 있었고,

내가 무엇인가 뭔가 염탐을 당하고 있다~아바나 증후군 같은 것이다~로 사고가 진행된 것 입니다.

이해가 안 가지만 그들이 이웃들과 대화하면서 나에 대해서 무조건 사고뭉치이고 사과한다 식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그들의 보호인지, 덮어 씌우기인지 이해가 안 가는 행태에 제 증상이 더해진 것 입니다.

정말 남말 많이 하더라구요.

몰카범이다~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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