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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200명 얘기하는 것도 결국 멤도는 존재, 유령 등으로 추정되는 숫자다.
하느님이라는 느낌을 겪어본 적도 있겠지만 독일에서는 저 유령 같은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더라.
오히려 한국에 와서 얌전하게 느껴지니까 잊고 살았던 것 같다.
기억력의 문제인지 다중이인지 나도 확실히 모르지만(이래서 병원에서 양극성이라고 더 그러는 것 같고)
비슷한 유형의 일상 사고는 있다.
마트 심부름을 다녀왔을 때, 잘 못 살았는 데 그 사유를 너는 알고 있지 않느냐 하고 혼났다.
하지만 나는 전혀 해당 사항이 상기되지 않았던 거다.
분명히 장애 요소같이 뭔가 존재한다.
뚜렷하게 말 할 수 없는 기억이나 다른 개념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