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는 페미를 현재 의제에 맞게 볼 수 없어진 사람이다.
나는 스스로 스피커라고 생각해본적 없다.
스피커라는 말이 원래 좌측의 단어로, 일종의 나팔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수래공수거 하고 싶을 뿐이다.
필요 외에 안 다투고 사는 사람이다.
나이가 먹을수록 안 다투는 게 이득이더라.(이기려면 이길 수 있겠지만 뒷말도 감당해야 한다)
무조건 이기는(사이다)만을 바라고 있다면 오해하고 있다고 적겠다.
좌파에 전략을 팔아서 페미를 공주 자리에 놓았다.
내가 잘 짜 놓은 게 아니라 당사자들이 그걸 추구했기 때문에(구상과 달라진 것도 많아서 사실상 소유권을 포기하고 페미를 잘 돌봐달라 한 것이다)
좌파 입장에서는 문정권과 그 정책을 아주 잘 한 것이다.
아무래도 나는 사고가 우측으로 더 가까운지 모르겠다.
나 없어도 잘 될 텐데 왜 나를 찾았는 지 모른다.
실제로는 어떤 사람들을 겪으면 어둠이 올라오거나 어둠에 휘둘리는 수준이다.(에고에 휘둘린)
나는 그런 영적 주제에 관심이 더 많다.
그것에 대해 알아보니, 전생으로 부터의 업보라거나, 이번 생에 해결해야할 과제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세상이 마음에 안 들고 공수래공수거가 하고 싶어졌었다(불교적 수행의 후유증이라더라)
영적인 내용에 집중해야 하지만 종종 영적인 사고가 끊기면 좀 다른 사람 같다.
바보처럼 사는 것이다.
에고, 물질의 것에 일일히 관여하면 에고 속에서 헤엄칠 뿐이니
인간의 탄생 과제가 지구를 졸업하는 것 이라면 졸업하고 싶을 뿐이다.
누군가는 천당에 간다고 말하기도 하겠다.
시야가 매우 좁아졌다.
그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