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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가 나올때는 조울증의 조증이었고,

퍼포먼스(발표 등)를 끝내고 나면 울증(조용해짐)이었었다.

하도 안 부르니까 노래 못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학창시절 성적표 보면 괜찮게 불렀다는 것 같다.

학창시절 동창들이 미술학원에서 숙제해가면 감점이었는 데

괜히 잘 그렸다는 사유로 나까지 B-같은 점수를 받았었다.

정물화 점수 였는 데, 억울했다.

차라리 동판 에칭 같은 경우 이집트벽화를 그려 내는 데 A를 맞았다.

들인 공에 비해서 점수가 잘 나왔다.

나는 이집트 문화/신화에 집착했고

메갈/워마드에도 그런 내용의 글/댓글을 적었을 것이다.

요즘은 대조선 타타리아 홍산문명 같은 탐구 거리가 많지만

내 학창시절에는 환빠(대우 못 받음)
그리스로마신화,신학적 역사 세계관, 이집트 문명이 대세였다.

신비로운 이집트 문명이라고 지방에도 전시회를 열었고 나 또한 그런 전시회를 탐구하고 다녔다.

나는 이집트 안 싫어한다.

다만 이슬람국가인지도 몰랐었을 정도로 이집트 고대사에 심취했을 뿐이다.

공부는 대체로 판 깔아주는 대로 퍼포먼스가 나왔었다가 점점 평범해졌다.

"너는 공부 잘 하는 애"라는 말이 내 퍼포먼스를 좌우 했는 데 점점 그런 대우를 안/못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위에서 오빠를 질투했을 뿐이다.

같은 곳을 다녀도,

"너 뫄뫄 동생이니?"하고 간 보면서 공부 잘하는 애 동생~하는 취급이었다.

그 외에 열등감 가질 요소가 있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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