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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만났던 사람들도, 서울에서도, 독일에서도 결국 손절하고 말게되거나
유야무야 애매해진 인간관계 투성이다.
그들 중 일부는 내가 페미활동을 해서 미워할 근거가 충분히 있었다.
악몽에 시달리는 동안
나는 예빈이라던지 수빈이라거나
그들이 나를 원망하고 매도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해받는 게 당연한 삶을 살았다.
페미를 한다는 게 그런 굴레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나를 싫다고 기억할까?알 수가 없다.
그들의 어머니는 내가 버르장머리가 없다라던지 그런 입장을 얼추 드러낸 적 있는 것 같고
뒤돌아보면 미움받기 좋은 관계의 결말이 아니었나 싶다.
그런 심정으로 블로그에 나는 무고하다는 소명을 술주정뱅이처럼 적었었다.
나는 내가 쓰는 글은 맨정신이어도 술주정뱅이같다는 의혹을 간혹 받아온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