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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지령을 받거나 의제 활동을 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서로 죽여라"같이 되어버린다.

페미가 무엇인가를 표방하면(정혹은 반) 일부 트젠이 정에 대한 반을 내놓고, 그러면 또 정반합이 되기 전에 캣맘이 또 튀어나오던지 하는 식이다. 꼬리 물기나 기차 놀이처럼 끊임없이 "나 약자니까..."같은 불화가 물고 나오는 이런 시장바닥 아사리판이 페미 사이트 메갈이었다.

여자가 여자 얘기를 하려고 하면 저렇게 되었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 모순을 정리하고자 했다.(이제는 저 사회적 소수자들도 페미 물고 말하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발화한다. 왜 예전에는 안 그랬는 지 의문이다. 그 점 때문에 공연한 다툼이 많아졌던 것이다)

저런 사유로 의제 추구의 근본주의 radical적 성향을 강경하게 주장했다.

사실상 이건 불특정 다수의 한남(메갈에 무심한 외부 세력이라 볼 경우)에 대한 태도가 아니라,

의제를 추구 못 하게 하는 저 모순에 대한 반발로 레디컬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비혼주의와 반출생주의 철학을 사회에서 인정 받았고, 자기들이 잘 자립해서 살고 있다(의제의 구현)한다면

강경한 태도는 기합을 빼도 된다고 보고 있다.

나는 애당초 과거 좌파 피시주의 진영이 의제 추구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은 저런 꼬리물기가 문제였다고 보는 것이다.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서 레디컬을 강경 주장했을 뿐이다.

그러나 에고의 문제(물질계)는 결국 영적인 세계를 해결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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