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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된 것은 세상은 이미 너무 많이 멸망했다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신이라 불렸던 자들도 실망했고,

지배층들도 대중에 대한 기대치가 없다.

요는 너무 많은 기술을 주어줘봤자 전쟁으로 필멸했기 때문이다.

어느 역사를 보아도 인간들은 전쟁을 한다는 것이다.

전쟁은 늘 있어왔고, 문명의 기술 레벨이 일정 이상이 되면 핵전쟁을 하거나 핵 발전소를 터트려버렸다.

이 놈의 핵이 터져버리면 인류 멸망과 자발적 리셋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통제에도 벗어난 것이며, (과거의)신들이 아바타로 전쟁에 끼어드는 것(트로이 전쟁 같이)을 하면 할 수록 세상은 더 난장판이 되었다.

신들은 인간같은 사고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문제는 소강되지 않았다.

또한 그들은 거대했고, 그들의 거인 육신인 아바타는 누군가 손을 대어 쓸 수 없게 되었다.(육신으로의 강림 불가)

전생 이력으로 따지면 모두가 모두를 죽이거나 그에 준하는 행위를 했거나 싸우거나 다투었다.

검사 전사 마법사 과학자 기술자 군인 무도가 예술가...거의 모든 직업으로 사람들이 환생하였다.

그러나 기술력에 대한 투자나, 무기, 전투와 전쟁에 대한 편향된 발전이 주류였으며

일정 문명 기술 수준이 되면 늘 전쟁을 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vs광신도 전쟁이 만생의 문명 중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였다.

어느 쪽이나 문제가 상당히 있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은 치명적인 생체 병기를 만들어 퍼트리거나, 핵을 터트리거나, 핵발전소를 터트렸다. 항상 저랬기 때문에 영성가들의 핵반대와 전쟁반대에 대한 의견이 있지 않나 싶다.

광신도들은 삐뚫어졌었다.

중세의 종교처럼 그들은 지고의 권력이 있었다. 이단 심판을 하고 다녔다.

대중은 종교적 철학관을 가진 사람들이거나, 아닌 사람들로 나뉘었다.

그것이 상당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매드 사이언티스트vs광신도들로 나뉘어 전쟁을 하게 되었다.

고대의 지배층들은 그냥 그 양태가 지긋지긋하여 기술을 공개하는 것을 금기시하다시피 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만생을 겪으며 환생을 해와서 그런지 기술에 대한 영감과 힌트만이 있어도 어느 순간 일정 기술에 도달하였다.

그렇게 되면 전쟁을 하여 필연적으로 공멸하였다.

한 번 세계가 종말하면, 사후세계이자 태어나기 전에 모이는 장소에서 태어날 계획을 세우고 토의를 하였다.

많은 생과 직업을 거쳤지만 지구는 클리어 되지 않았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성인(saint)의 중요성이다.

성인은 많은 생에서 사람들에게 외면 받았다.

전쟁에 실효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인은 타인 구제에 꾸준하였다. 성인이 구제하는 사람들은 다음 생에서 더 나은 삶을 살거나 성인에 준하게 되어갔다.

고대의 신들은 외면 받았고(인간들의 전쟁에서 거인이 움직이면, 진격거를 생각해보라. 그건 재앙이다)

어느 회차의 삶의 순간부터 분쟁이 줄어들었다.

성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사람들은 태어나기 전에 종교인이나 그에 준하는 존재가 될 것을 약조한다.

그렇게해서 요즘의 인간들의 삶이 태어났다라는 내용이다.

다른 우주의 지구의 삶의 내용인지도 모르겠다.

병원에서 꿈꾸듯이 있었을 때 저 내용을 알게 되었다.

비종교적이므로 공개에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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