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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는 '바빠서'인데

Gray molecule 2022. 10. 14. 00:47

사고만 탁탁 막히고 무력해지고, 공허감 등에 시달리고 뭘 믿어야할 지 헷갈리고

하여간에 그랬었다.

들러리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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