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때 화장실도 잘 못 갔어. 요실금은 그 때만 있었던 게 아닌데 심각했었어. 생리 3일차 였기 때문에 피오줌인지 생리혈인지 구분이 안 갔어. 나는 요로결석도 두 번이나 걸렸었기 때문에 룸메이트들이 구급차를 불렀을 때 I am bleeding 이라고 했지. 하지만 이 때 알았어야 했는 데, 그들은 영어를 정말 못 했어서 나를 비뇨기과/신장내과에 데려가거나 오줌 테스트를 하지 않고 정신과 응급실로 입원시킨 거 였어. 병원 사람들은 당시 내가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 없는 외출을 금지해서 나는 병원이 병원이 맞느냐 하고 몹시 불안하고 불안했어. 그것이 내가 관계를 잘 못 맺은 걸 거야.
그리고 내가 병원 사람들이 꺼려졌어. 불화가 많았거나 그냥 사람 면전에 대놓고 웃어 넘기거나 비웃듯이 굴더라고. 나는 누군가가 나를 음해했다고 느끼는 데 나중에 보면 아닐 때가 있었어. 증상과 구분하기 위하여 더더욱 교류를 안 했어. 지금은 그 때보다 나아졌지. 부모님과는 현재 오소통이 없으니까. 병원에서 창녀라거나 예쁜 남자라거나 하여간에 이상한 취급은 있었던 이야기야. 언어 능력이 늘지 않는 것을 보면 머리가 나빠진 것 같고 그렇네. 소통 능력(특히 언어실력)이 나빴기 때문에 더더욱 좋지 않았어. 일부 간호사들은 나를 두고 조롱을 한 것이 맞아. 내가 오해하고 잘 못 들은 것도 내가 욕설처럼 듣기 때문에 더더욱 비슷한 말을 하고는 욕은 안 했다고 했어. 주동자로서, 사람들이 관심을 끌 만하면 누군가 ..
임신의혹을 받을 정도라, 테스트 해 봤지만 내장지방이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고, 눈바디 상 좀 빠졌다. 고단백 식이 요법을 하고 있는 데 역시 이게 제일 잘 듣는 다. 굶는 다이어트는 부작용이 크고 신진 대사를 망친다. 일주일도 안 되서 4~5킬로 정도 빠졌다. 어머니가 홈쇼핑에서 프로틴 파우더를 사주셨는 데 순 바가지였다. 산양유 단백이라고 팔았지만 대두 단백이 상당히 섞여 있어, 맛 없는 분유 맛과 두유 맛이 나다 만다. 솔직히 말해서 맛이 없다.
그곳이 퍽 이성적이지는 않았었다. 또한 동양인에게 잘 맞을 수 없는 곳 이었다. 그래서 문제가 좀 있었고 불편했으며, 우두머리 의사 선생님이 나를 진단하게 된다. 시선문제&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틱 같은 것&남자 혹은 트렌스 젠더 취급(머짧에서 길게 길렀기 때문에 남자 취급을 안 받을 줄 알았는데 정신과적 문제로 워낙 얼굴이 망가져 있어서 오해를 좀 샀던 모양이다. 나아지니까 얼굴이 왜 예뻐졌냐 더 나아졌다 소리를 들었으니까. 아프면 얼굴도 상한다. 그런데 환자들 소굴에서 아프니까 못 생겨진 것도 어떤 배려가 없더라. 매일매일 열심히 꾸미는 애들도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등 내 문제 요인이 있었다. 잘 지낸 사람들도 있는 데, 대체로 사려 깊은 기독교인이거나, 독서를 많이 한 사람, 인도인(이지적이고 고..
아빌리파이, 할돌 등을 먹으면서 환시 망상등이 틱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타인(환자들)에게 시선처리도 힘들었다. 그들 중 일부는 내가 남자라고 주장하고 착란/발작 했는 데 그게 돌고 돌아서 무척이나 병원생활이 불편해졌다. 시선 맞추면 남자라서 지를 쳐다본다(...)카더라 고집 부리고 발작하고 진정제 맞고 그랬다. 참으로 기가 막혔는 데 거기 찬동하는 간호사 등은 내가 드로즈를 입기 때문에 동조했다. 그거 참 기가막히는 데 나도 불편해서 할 수 있는 건 복용 약을 바꾸는 것 이고 아는 채도 안 하는 것 이었다. 정신 병원 답게도, 정신들이 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