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tching point

웃 어른도, 고용입장도 아닌데 누가 자꾸 머리 위로 서려고 하냐고 실 서열이 나보다 위라고 생각하니까 고약한 거 아냐 엮일 일도 없고 답답해서 싫다는 데 아 답답하다구요

탁탁탁 같은 게 키보드 워리어 티 내는 건가? 하고 이해했었는 데 아주 다른 거였다.

의심 불신 발사하는 사람들 보면 고오약해가지고 심통이 났다.

역순 정순 왔다리갔다리 그것만 반복하고 그랬는 데 이제는 그래도 잘 안 되는 듯.

등에 불만이 내적으로 있기는 했는 데 메뉴얼화해서 체화시키고 그랬단 말임 아날로그적 행동이 점점 사라지면서 그 습관 들여놓은 게 다 어디 가 버린 듯. 허무함.

설단 현상을 보조해줘서 편리했었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의존성이 너무 커져서 기억하려는 의지&능력 등이 사라지는 듯 하다

지금 내 상태가 된 게 아닌가 한다 그럴 때 마다 화와 죄책감이 적립되었다. 반복될 수록 누적치가 어마어마했다.

같은 동기동창 선배들, 또 후배들(내 동기 이하)들은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했는 데 그 선배 얼굴에 '피곤'이 있었었다. 부담스러워 하신 듯.

중학교 때 였나? 있었는 데 몸 사이즈가 유치원생~초등학생만 했었다. 얼굴은 좀 애기들이랑 달랐는 데 골격이 그 나이대 애들이랑 다른 게 없었었다. 아마 발육장애였을 텐데 인터넷 밈 중에 하이랜더 증후군이라는 게 있어서 마주하면 내적으로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이었다.

튕겨져 나갈 사람들이었거든 어차피 분리될 거 타협 타결이라도 해서 재 화합의 길로 갈 것이냐 분리되어버릴 것이냐에 대한 수단이었거든. 어차피 분리라는 것은 같음.